'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다른 방송사 입성…향후 행보는?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1.27 10:22  수정 2014.11.27 10:26
'피노키오'가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로 흥미를 더했다. _SBS 방송화면 캡처

'피노키오'가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로 흥미를 마성의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받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5회에서는 YGN 신입기자로 첫 출근을 한 최달포(이종석)와 엄마 송차옥(진경)의 제안으로 MSC 신입기자가 된 최인하(박신혜)의 대비되는 행보가 그려졌다. 

이날 달포는 13년 전 행방불명 된 소방관 아버지의 백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한달음에 경찰서로 달려갔지만, 가족관계를 증명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유해를 수습한 이가 가족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형 기재명(윤균상)이 살아 있음을 유추해냈다.

그는 이어 "아버지, 당신의 억울한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형을 찾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반면 최인하는 송차옥의 제안에 따라 신뢰도가 바닥을 친 MSC의 홍보용 인형이 될 수도 있음에도 불구, 국내 최초 '피노키오 기자'에 이름을 올리며 광고까지 찍은 것.

달포의 형 기재명은 거짓말로 자신의 아버지를 손가락질 받게 만든 공장의 작업반장을 맨홀에 빠뜨렸다. 기재명은 "살려달라"고 외치는 작업반장에게 "아주 나중에 세월이 흘러 운 좋게 당신이 백골로 발견돼도 세상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지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절규했다.

'피노키오' 5회는 최달포와 기재명, 두 형제의 서로 다른 선택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가운데 최달포와 최인하의 대비되는 행보도 함께 그려져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 곳곳에 숨겨진 핵꿀잼 에피소드와 살아있는 캐릭터, 속이 뻥뻥 뚫리는 이야기 진행은 ‘나노 복습’을 불러일으켰다.

‘피노키오'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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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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