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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애틋한 백허그…'설렘 주의보'


입력 2014.12.03 23:03 수정 2014.12.04 02:45        김유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애틋한 백허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_SBS 방송화면 캡처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애틋한 백허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7화에서는 최달포(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의 달달한 백허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대상포진에 걸린 자신을 병간호를 하는 달포를 보고 미묘한 감정을 느낀 인하는 "미쳤어"라고 외치며 병원 밖으로 뛰쳐나갔다.

최달포가 쫓아오자 인하는 "너한테 할말 많다“며 ”피노키오라 기자하면 안된다고 했지? 내가 피노키오라 너네 물 먹인거다"고 말했다.

이에 달포는 "미안하다. 면접 때 했던 말 사과할게"라며 사과했고 인하는 "난 다 기억한다. 너가 면접때 말의 무게를 모른 채 함부로 떠들면 안된다고 했지. 넌 말의 무게를 아냐. 넌 기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인하는 "속이 시원하네. 그동안 나 무시하더니 된통 당하니까 통쾌하다. 너 축 쳐진 꼴 더 볼 생각하니까 엄청 신나"라고 말하며 딸꾹질을 했다.

결국 인하는 "너 걱정했다. 내가 맞고 니가 틀렸는데 짜증날 정도로 너가 신경 쓰였다. 너가 안보이니까 걱정됐다. 자책하고 있나. 상처 많이 받았나. 걱정하고 또 걱정했다“며 ”뭐가 이렇게 힘들어. 정리하는 게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안돼"라고 말하며 뒤돌아서 갔다.

달포는 뒤돌아서 가는 인하를 백허그하며 “추워서 제정신이 아니야”라며 인하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피노키오'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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