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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심경고백 충격 "차라리 죽어버릴까..."


입력 2014.12.05 12:41 수정 2014.12.05 12:44        김명신 기자
에네스 카야 인터뷰 ⓒ 방송캡처

총각 행세 논란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는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해명 없는 공식입장 발표로 불륜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에네스 카야는 해당 논란글에 대해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받으며 알던 사람"이라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본 적 없다. 1년에 십 수 차례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SNS 캡처본과 관련해서는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며 "방송을 시작한 후 해당 여성으로부터 '결혼했더라'라는 문자가 왔다. 이에 '네'라고 하자 '잘 살길 바란다'는 답문이 다시 왔고, 해당 내용이 캡처돼 인터넷에 퍼졌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들에 대해서는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물론 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할까하는 생각도 했다. 너무 고통스럽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충격", "에네스 카야 인터뷰 진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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