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당국 수술도구 소독 불량으로 보고 수사 착수
인도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은 노인 15명이 시력을 잃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은 5일(현지시간) 북부 펀자브주 구르다스푸르 지역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 62명이 지난달 4일 한 자선단체의 무료진료소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3주 뒤 눈에 감긴 붕대를 풀었을 때 이들 가운데 상당 수가 아무 것도 볼 수 없었고 15명이 인근 도시의 병원을 찾아 시력을 잃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이 단체가 진료소를 불법 운영하고 수술도구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도에선 한 의사가 6시간 동안 83명을 수술하면서 주삿바늘과 장갑을 바꾸지 않고 여러 명에 대해 불임수술을 집도해 환자들을 사망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