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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미생' 자체 최고 시청률


입력 2014.12.07 11:52 수정 2014.12.07 11:58        부수정 기자
신드롬이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tvN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생' 16화는 평균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전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이자 남녀 30대 시청층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1위 성적이다.

6일 방송에서는 '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장그래(임시완)는 사업을 이끌어가던 중 자신의 아이템을 다른 직원에게 넘기라는 통보를 받았다. 계약직 사원이라는 이유에서다. 안영이(강소라)는 아이템을 승인 받았지만 사내 정치의 희생양이 돼 아이템을 포기했다.

현장을 중시했던 한석율(변요한)은 현장 노동자들과 대치해야만 하는 현실의 벽을 경험했다.

이날 장그래 때문에 괴로워하던 오차장(이성민)은 한때 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김 선배를 만났다. 김 선배는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문을 닫게 된 사연을 전하며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다"라고 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버텨야 하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낸 대사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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