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이명우PD "김아중, 사랑스럽고 예쁜 고양이"
SBS 새 월화극 '펀치'의 이명우 PD가 배우 김아중을 극찬했다.
이 PD는 11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김아중은 생각했던 것보다 여성스러웠다"며 "사랑스럽고 예쁜 고양이 같다"고 말했다.
이 PD는 이어 "특히 발음이나 감정 연기가 정확하다. 김아중이 맡은 캐릭터는 정의롭고 약자 편에 서서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검사 역이다. 김아중이 지닌 바른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아중은 극 중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을 연기한다. 박정환과는 이혼했으나 전 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삶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그의 곁을 지킨다. 안방 복귀는 SBS '싸인' 이후 3년 만이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김래원)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린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패션왕', '두 여자의 방'의 이명우 PD가 연출한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