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목 졸려 실신" 나나, 자택 강도 사건 첫 심경 고백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3.10 10:58  수정 2026.03.10 11:00

ⓒ데일리안DB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 강도 침입 사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는 디즈니+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 하지원,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정호철이 지난해 나나의 자택 강도 사건을 언급하며 “원래 무술 같은 걸 배우셨냐”고 묻자 나나는 “그거 아니다. 무술 배워본 적도 없다. 그때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냥 ‘엄마가 위험하다’는 생각 하나로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보자마자 바로 달려든 것”이라며 위급한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 '짠한형 신동엽' 화면 갈무리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떠올렸다. 나나는 “엄마는 거실에 계셨고 저는 방에서 자고 있었다. 방이 거실과 많이 떨어져 있고 문이 잠겨 있어서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며 “축복처럼 엄마의 작은 소리가 귀에 들려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나나는 또 “엄마가 목이 졸려 살짝 실신하셨는데 나중에 ‘숨이 넘어가도 진아야 문 잠가라고 한마디 할 걸’ 하고 후회했다고 하더라”며 “그 이야기를 듣는데 엄마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우리는 서로를 평생 지키겠구나 싶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엄마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나나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어머니는 의식을 잃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나나 역시 몸싸움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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