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소트니코바 또 명단 제외…이번엔 어떤 이유?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12.29 16:41  수정 2014.12.29 16:46

내년 1월 유럽선수권 나설 러시아 대표팀 명단서 제외

러시아 빙상연맹 측, 러시아선수권 등 이전 대회 불참 탓

소트니코바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러시아선수권에 불참했다. ⓒ 게티이미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이번에도 국제대회 러시아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AP통신’은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 빙상경기연맹회장의 말을 인용, 소트니코바가 유럽선수권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된 사실을 2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고르시코프 러시아연맹 회장은 "유럽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는 기본적으로 러시아선수권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면서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소트니코바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러시아선수권에 불참했다.

유럽선수권 출전권이 걸린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와 국내선수권에 모두 나서지 않아 당연히 유럽선수권 출전도 무산됐다.

판정 논란 속에 ‘피겨퀸’ 김연아(24)를 제치고 지난 2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는 이후 단 한 번도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소치올림픽 이후 지난 10월 자국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을 뿐,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과 2014-15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모두 불참했다.

올림픽 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큰소리 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국내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그마저도 주축선수들이 그랑프리 준비로 빠진 시기에 주로 주니어 선수들과 겨뤄 우승을 했다.

지난 10월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내 실력이 진짜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각종 연예 활동과 갈라쇼 등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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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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