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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차로 덮친 막장 30대 여자, 이유가 '스크래치'?


입력 2015.01.07 15:34 수정 2015.01.07 15:40        스팟뉴스팀

주변에 쌓인 눈이 차 충격 흡수해줘 목숨 구한 할머니

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자동차에 실수로 스크래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전후로 왔다갔다하며 할머니를 깔아뭉개는 엽기적인 사건이 있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 빨간 승용차가 좁은 골목을 지나던 중, 골목의 한 집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할머니와 충돌한다. 차에서 내린 30대 여성은 차체의 스크래치를 발견하고 할머니에게 다가가 언쟁을 벌이며 밀치기까지 했다.

이때 다시 차에 올라탄 여성은 넘어진 할머니 위로 돌진해 전후로 네 번 정도 왔다갔다하며 할머니를 깔아뭉개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이 여성은 당시 현장에 있던 CCTV에 적발돼 일이 커지자 "자동차에 스크래치가 나 화가 났었다.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주변에 쌓여있던 눈이 충격을 흡수해 할머니가 무사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안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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