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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스코어 12-1’ OK저축은행, LIG손해보험 또 눌렀다


입력 2015.01.08 22:51 수정 2015.01.08 22: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외국인 공격수 시몬 이날 최다인 32점 올려

시즌 4경기 만에 1세트 내줘 ‘천적’ 재확인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시몬이 블로킹 2개 포함 이날 최다인 32점을 올렸다. ⓒ 연합뉴스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화재 추격에 나섰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5-21 18-25 25-23 27-25)로 이겼다.

외국인 공격수 시몬이 블로킹 2개 포함 이날 최다인 32점을 올렸다. 송명근도 결정적인 서브에이스 2개와 함께 팀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7점을 보태며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4일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은 LIG손해보험을 맞이해 ‘천적’의 위력을 뽐내며 시즌 15승(6패)째를 챙기며 2위를 지켰다.

6연승을 질주하며 승점50에 선착한 선두 삼성화재와의 격차도 10점으로 좁혔다. 1경기 덜 치른 대한항공은 승점 37점으로 3위로 밀렸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LIG손해보험과의 4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세트스코어도 12-1로 완전하게 눌렀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가 31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잦은 범실로 18-1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세트를 내주며 또 무릎을 꿇었다. LIG손해보험은 7승14패로 승점 획득에 실패, 6위(승점20)에 머물렀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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