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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나영석 PD 마법 또 통할까


입력 2015.01.10 09:30 수정 2015.01.10 09:34        김유연 기자

화려한 라인업…믿고 보는 제작진 ‘기대’

야외 버라이어티 스핀오프 버전 '참신'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을 내세운 '삼시세끼 어촌 편'이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믿고 보는 제작진 나영석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삼시세끼 어촌편’은 ‘정선편’에 보다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다. 출연진부터 촬영배경까지 모든 것이 달라진 ‘삼시세끼-어촌편’이 베일을 벗었다.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살짝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빨간 고무장갑과 야채 바구니를 들고 등장하는 차승원, 통 발을 들고 있는 유해진, 울상을 짓고 있는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의 고군분투기가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한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어촌편의 무대가 될 만재도는 망망대해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뱃길로만 6시간. 뱃길로 가장 먼 섬으로 배 한 번 뜨기가 어려운 곳이다. 이 곳에서 세 사람은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 자급자족 어부라이프를 시작한다.

무엇보다 ‘꽃보다’ 시리즈와 ‘1박2일’ ‘삼시세끼 정선편’을 연이어 성공시킨 믿고 보는 나영석 PD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박2일’ 이승기 ‘꽃보다’ ‘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등을 ‘예능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나PD가 이번 ‘어촌편’을 통해 세 배우들의 어떤 매력을 끌어낼 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나영석 PD는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정선 편'과는 다른 그림을 내고 싶었다. 그래서 이서진 옥택연과 비교되는 요리를 잘 하는 차승원에게 러브콜을 했다”고 언급한 뒤 “유해진은 ‘1박2일’ 시절부터 모시고 싶었다. 야생 환경에 적응을 잘하신다. 두 분을 모아놨더니 잡부가 필요했다. 두 분다 40대 중반이기 때문에 잡부가 없으면 제작진이 (심부름을) 해야 한다. 그래서 장근석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을 내세운 '삼시세끼 어촌 편'이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믿고 보는 제작진 나영석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실제로 자신을 ‘차줌마’라고 소개한 차승원은 음식에 대한 조예가 남달랐다.

차승원은 “‘삼시세끼’는 ‘음식’이라는 소재가 매력이 있었다”며 “정선 편에 비해 없는 것이 많은데 일명 핫 플레이스인 만재도 슈퍼도 몇 가지밖에 없어서 모든 것을 낚시를 해야한다. 그런데도 (제작진이) 요구하는 것이 많다. 음식하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출연진의 호흡도 빛났다. 유해진과 차승원은 영화 ‘이장과 군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유해진은 “차승원은 뭐가 뜻대로 안 풀리면 화풀이를 하는 성격이다. 오랜만에 아주 들들 볶였다. 하지만 요리를 잘 해, 밥을 먹을 때면 미운 감정이 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장근석과 함께 요리를 도맡아 했던 차승원을 추켜세우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자신을 ‘만재도의 프린스’라고 소개한 장근석은 “만재도에서 직접 회도 떠먹고 매운탕도 끓여 먹는다”며 “‘귀신섬’이라는 곳에 가서 해녀분들과 홍합을 따는 데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요리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뭔가 멋있는 걸 하고 싶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마늘 까고 승원 형이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어촌 편에서는 ‘잭슨’과 ‘밍키’와 같은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나PD는 “세 명이 동물처럼 일을 해서 동물이 필요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농촌편과는 "전혀 다르다"는 어촌편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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