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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 들어 3억 달러 넘는 '초대박' 로또된 남성


입력 2015.01.13 16:25 수정 2015.01.13 16:30        스팟뉴스팀

뉴욕로터리 "창사 이래 최고가 당첨금"

미국에서 무려 3억 달러가 넘는 '초대박' 로또에 당첨된 남성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화면 캡처.

미국에서 무려 3억 달러가 넘는 '초대박' 로또에 당첨된 남성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복권회사 뉴욕로터리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설리번 카운티에 사는 해롤드 다이아몬드 씨(30)는 무려 3억 2600만 달러(약 3528억원)의 복권당첨금에 당첨됐으며, 이는 창사 이래 최고가 당첨금이다.

다이아몬드 씨는 이번 회차의 유일한 당첨자이며, 세금을 공제한 후에도 1억 9700만 달러(약 2131억원)를 받게 된다.

한편 다이아몬드 씨가 3억 달러가 넘는 이 복권을 사게 된 것은 아내의 말을 따른 것이었다.

다이아몬드 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4일 미국 중간선거를 위해 길을 나섰다가 고속도로에서 강한 비바람을 만나 주유소에 들렀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내가 무료함을 달래고자 10장에 10달러인 복권을 샀으며, 그 복권이 당첨된 것이다.

이에 다이아몬드 씨는 "아내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다"며 아내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당첨금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쓸 것"이라며 "우선 다가오는 결혼 55주년 기념일에 하와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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