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치매예방 교육 받아
시니어가 시니어를 돌보는 '노노케어' 모델 제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가 시니어를 돌보는 '노노(老老)케어' 모델을 확대 운용한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2090 지혜아카데미' 시니어 활동교사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3년 서울시가 만든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두 기관은 치매진료 치매 예방과 치매의료비 과다지출 예방을 위해 '2090 지혜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두 기관은 2090 지혜아카데미를 위해 자체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향상 교재 개발·보완하고 있다. 아울러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은퇴한 시니어 활동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시니어 활동교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경증인지장애 어르신과 소통하는 법을 비롯해 치매 예방에 대한 내용 교육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시니어 활동교사는 교육, 보건, 사회복지 등 전문직 은퇴자로 구성돼 있다.
2090 지혜아카데미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영 시니어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시니어를 더 잘 보살필 수 있다는 '노노케어'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치매예비군의 조기치료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공감이 가능한 시니어 교사를 활용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서울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시니어를 위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금천구, 은평구의 취약계층 치매예비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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