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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모델 딸 누드 화보 본 아버지 스스로 목숨 끊어


입력 2015.01.29 16:41 수정 2015.01.29 16:47        스팟뉴스팀

루마니아 출신 로레다나 키부, 18세 누드 화보 촬영 후 아버지와 대화 단절

플레이보이의 모델인 딸의 누드 사진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뉴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플레이보이의 모델인 딸의 누드 사진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출신의 플레이보이 모델 25세 로레다나 키부는 평소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누드 화보를 촬영한 후 연락이 끊겼다가 아버지의 자살 사실을 알았다.

키부가 18세 때 촬영한 알몸 화보가 루마니아판 플레이보이에 실렸다.

그 후 마음이 상했던 키부의 아버지는 키부와 대화를 단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부는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아버지가 다락에서 목을 맸는데 당시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키부의 말에 따르면, 키부의 아버지는 누드 화보를 본 후 세상과 떨어져 키부를 비롯한 다른 가족과도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했다.

키부가 화해를 위해 아버지를 찾았을 때는 이미 그가 목숨을 끊은 후였다.

키부의 아버지는 유서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키부는 주위 사람들이 “아버지가 쾌활한 모습으로 지냈다고 한다”며 “왜 자살했는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와 불화를 겪은 후 그에 대해 단 한 번도 대화를 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현재 키부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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