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FW' 케이힐 “한국, 신경 안쓴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이자 주전 공격수 팀 케이힐(36)이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호주는 오는 31일 오후 6시(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한국과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벌인다.
한국은 55년 만에 우승을,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 편입 후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한국은 이정협의 결승골로 호주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케이힐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주인공은 호주가 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이힐은 29일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까지 상대팀에 집중한 적이 없다"라며.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4승 1패, 12골을 넣고 2골을 허용했다. 한국과의 상대전적에서는 8승 10무 7패로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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