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CJ헬로비전 “보조금이 좋아? vs 요금 할인이 좋아?"


입력 2015.02.04 09:35 수정 2015.02.04 09:55        장봄이 기자

마음대로 고르는 '요금반값플랜' 출시

헬로모바일서 최신 LTE폰 구입하면 매월 50% 기본료 감면

CJ헬로비전 모델들이 요금반값플랜 출시를 알리고 있다.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고객을 위한 새로운 할인프로그램 ‘요금반값플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금반값플랜은 신규단말 가입고객이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해 2년 동안 매월 50%의 요금할인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예컨대 ‘헬로LTE72’ 요금제를 24개월 사용한다고 할 때 최대 지원되는 요금 할인금액(부가세 포함)은 법정 최대 단말지원금(34만5000원)보다 많은 47만5200원이다.

사용자가 보조금 공시표를 확인한 후 단말지원금을 받을 경우와 요금반값플랜을 선택할 경우 월 총 납부액 차이를 계산해 단말할인보다 요금할인이 더 유리할 경우 가입하면 된다.

요금반값플랜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헬로모바일을 통해 판매되는 LTE 단말기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USIM(유심) 요금제’의 경우 사용자가 기존에 갖고 있던 중고폰 등에 유심 칩만 갈아 끼우면 기본료가 50% 할인되는 구조로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므로 제외된다. 일부 요금제(청소년윙, 복지, LTE 85 이상, 무한수다 66 이상)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CJ헬로비전은 또 요금반값할인의 혜택 제공기간인 24개월이 지나더라도 '평생반값플랜'으로 전환 적용해 고객이 기본료 50% 할인을 계속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평생반값플랜은 헬로모바일 가입 2년이 지나면 기본료 50%를 자동적으로 할인 적용해주는 알뜰폰 유일의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단말기에 같은 할인율을 적용 받는 유심요금제가 있지만 중고폰 외에도 최신 단말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아 요금반값플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용자가 직접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혜택이냐 지속적인 요금 할인이냐’를 알뜰하게 따져서 통신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장봄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