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처제, 형부 앞 소변…아내 반응은?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2.12 05:44  수정 2015.02.12 11:10
고민남의 사연은 138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형부가 있는데도 화장실 문을 열어 놓은 채 볼일을 보는 '엽기 처제'에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처제로 인해 고민인 남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남성은 자신의 집에 살다시피하는 처제 때문에 골치라며 고민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처제가 소변을 보는데 화장실에 들어가 문도 안 닫고 '오줌 싼다'고 뒤돌아보라고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에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후 개그맨 지상렬은 고민남의 처제에게 "다른 것은 가족이니까 다 이해할 수 있다"면서 "왜 굳이 화장실 문을 열은 상태에서 소변을 보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고민남의 처제는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중요한 장면이 나오면 놓치기 싫어 그랬다"며 "형부를 10년 동안 봐서 친오빠 같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놀라운 것은 고민에 빠진 남성의 아내 반응이다.

남성의 아내이자 처제의 언니는 “동생의 그런 행동이 아무렇지도 않다”며 “문 열어 놓고 소변보는 건 늘 그렇게 자라왔기 때문에 껄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민남의 사연은 138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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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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