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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백차승, 니혼햄 입단테스트 '시속 140km'


입력 2015.02.12 17:26 수정 2015.02.12 17:3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일본 '스포츠호치' 백차승 입단테스트 평가 보도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백차승(34)이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 테스트를 마쳤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백차승은 12일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속 140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등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입단테스트를 지켜본 니혼햄 관계자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백차승 합격 여부는 오는 15일 홍백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입단이 결정되더라도 오타니 쇼헤이와 우에사와 나오유키 등이 버티고 있는 탄탄한 선발진 진입을 위해 힘겨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1998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백차승은 2004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08년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6승10패를 기록했지만,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009년 방출됐다.

백차승은 2011년 오릭스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에는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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