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우스꽝스런 오바마 '오바마 케어' 독려

건강보험 '오바마 케어' 가입 독려 위해 영상 찍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유머스러운 영상을 찍어 화제이다. Buzzfeed 영상 캡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유머스러운 영상을 찍어 화제이다. Buzzfeed 영상 캡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유머스러운 영상을 찍어 화제이다. Buzzfeed 영상 캡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오바마 케어’를 독려하기 위해 거울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누구나 하면서도 말하지 않는 행동들'이라는 2분짜리 영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셀카를 찍기 위해 누구든 한번쯤은 취해봤을 법한 포즈를 취한다.

혼자 거울을 보면서 미소를 짓기도 하고, 혀를 내밀면서 윙크를 하는 등 남들이 보면 다소 민망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한다. 영상의 후반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셀카봉을 들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다가 거울 앞에 서서 ‘오바마 케어’ 연설을 연습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오바마 케어’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으로, 민영 보험에 의존하는 기존 의료 보험 시스템을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건강보험 가입 마감시한인 "2월 15일"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서 "대부분은 한 달에 100달러도 되지 않는 돈으로 건강보험을 들 수 있다"며 거울을 응시한 채 연설문의 한 부분을 자신있게 외친다.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과 버즈피드의 인터뷰 과정에서 제작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지난달 공식 트위터 계정에 "누구도 젊은 천하무적 상태를 유지할 순 없다"는 문구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려 건강보험 가입을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