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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성폭행범? 역대급 방송사고


입력 2015.02.16 14:28 수정 2015.02.16 14:34        스팟뉴스팀

미 지역 방송사서 성폭행 용의자 사진으로 오바마 사진 내보내

미국의 한 지역 방송사가 성폭행 용의자 관련 뉴스를 보도하던 중 용의자 사진 대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폭스5 샌디에이고 방송사고 화면 캡처

미국의 한 지역 방송사가 성폭행 용의자 관련 뉴스를 보도하던 중 용의자 사진 대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미국의 케이블방송 '폭스5 샌디에이고'는 13일 밤 성폭행 용의자인 프란시스코 소사(20)가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며 용의자의 얼굴을 실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하는 모습의 사진이 화면에 걸리게 됐고 사진 밑에는 '불기소'(NO CHARGES)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문제를 알아차린 방송 관계자가 바로 화면을 교체했으나 방송 사고는 약 5초간 지속됐다.

방송사 관계자는 "실수가 있었으나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만 해명했다. 아직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은 상태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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