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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오바마 죽이고 순교"


입력 2015.02.26 09:35 수정 2015.02.26 09:41        스팟뉴스팀

이스탄불 가려던 뉴욕 거주자…유죄 인정 시 최대 15년형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합류하려던 미국 거주자 3명이 붙잡혔다. YTN뉴스 보도화면캡처.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합류하려던 미국 거주자 3명이 붙잡혔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검찰은 IS에 합류하기 위해 이스탄불행을 계획했거나 이들을 지원한 뉴욕 거주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한 이들은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아크로르 사이다크메토프(19),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압둘라술 하사노비치 주라보프(24)와 아브로르 하비보프(30) 등 3명이었다.

사이다크메토프는 뉴욕 JFK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 타기 전 붙잡혔으며, 주라보프는 이스탄불행 항공권을 가지고 있다가 브루클린에서 체포됐다. 또한 하비보프는 사이다크메토프를 도운 혐의로 플로리다에서 붙잡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주라보프는 앞서 인터넷에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 어디서든 순교하는 것이 가능할까. 내 말은 오바마를 쏘고 그다음에 총으로 우리가 자살하자는 것인데 그게 될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들은 IS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혐의를 받고 이날 중 연방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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