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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임대료, 세계서 런던이 가장 비싸…서울은 몇위?


입력 2015.03.05 19:43 수정 2015.03.05 19:48        스팟뉴스팀

런던 웨스트 엔드 프라임지역, 임대가 4.6% 상승

서울 도심 지역 27위…2위는 홍콩, 3위는 뉴욕 순

영국 런던이 세계에서 가장 오피스 임대료가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은 세계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간한 연례보고서 ‘2014 세계 주요 오피스 시장’에 따르면 런던 웨스트 엔드 지역은 3개년 연속 홍콩을 앞지르며 가장 비싼 오피스 시장으로 선정됐다.

런던 웨스트 엔드 프라임지역 임대가는 4.6% 상승했지만 2007년 가장 높게 상승했던 13%때보다는 상승률이 낮다. 2015년에는 한정된 공급과 예상되는 개발공급이 줄면서 임대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오피스 임대가는 2010년 이래로 연간 3% 상승률보다 높은 7% 대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주요 도시들은 글로벌 임대가 순위가 견고하게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서울 도심 지역이 지난해 30위에서 27위로 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임대료가 높은 도시는 2위 홍콩, 3위 미국 뉴욕, 4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5위 인도 뉴델리, 6위 러시아 모스크바, 7위 일본 도쿄, 8위 중국 베이징, 9위 호주 시드니, 10위 프랑스 파리로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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