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국제유가 완화를 위한 에너지 휴전을 제안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을 겨냥해 공격을 중단하면 우리도 중단할 것”이라며 “동맹국에서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줄여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는 부활절 휴전에도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트르와 맺은 10년 방위 협정은 역사적인 것”이라며 “걸프국들과 회담에서 방공 미사일 문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럽연합(EU)은 헝가리의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900억 유로(약 154조원)의 대출이 막혔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겨울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은 증폭됐다”며 “불가리아와 추가 가스 공급을 할 수 있는 가스 회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