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치마 입은 엠버 "이렇게 예뻐도 됩니까?"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에 출연한 엠버가 부사관 수료식을 위해 처음으로 치마를 입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8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이지애,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 에이핑크 보미의 여군생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부사관 학교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에 가기 위해 정복으로 갈아입었다. 여군 부사관 특별과정 수료식에서는 녹색 스커트가 딸린 정복에 스타킹, 모자를 착용하고 단화까지 필수로 신어야 한다.
다른 멤버들이 정복을 입고 멋진 옷매무새를 뽐내는 반면, 유난히 어색해 보이는 일원이 있었다. 바로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 ‘여군특집2’에서도 ‘지아이 엠버’라는 별칭으로 불린 엠버는 평소 무대의상으로도 바지를 입어왔다.
그러나 엠버는 다소 거동이 불편한 걸음걸이로 들어왔지만 의외로 가냘픈 각선미를 뽐내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였다.
예쁘다는 동료의 환호성에 애교스럽게 반응하며 “(이렇게 예뻐도)됩니다”라며 예쁜짓을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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