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한중 FTA에 대한 이해를 높여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와 공동으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통상산업포럼 한중 FTA 중소기업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재홍 코트라 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회장을 비롯해 통상산업포럼 분과위원 및 기업관계자,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한중 FTA 발효를 앞둠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4대권과의 FTA 네트워크를 완성시켰다”며 “중국 시장은 14억 인구 규모와 10년 이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등극하게 될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므로 우리 기업이 한중 FTA를 잘 활용해 거대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중 FTA 이해와 활용 △한중 FTA 모멘텀과 눈 여겨볼 중국 내수시장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 및 성공사례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를 개최한 통상산업포럼은 산업부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조업·농수산업·서비스업 등 업계를 대표하는 업종별 협회장들을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채널이다.
특히 포럼 산하에 23개 업종별 분과를 설치해 △협상 대책 수립지원 △협상 상대국 업계와의 협력 추진 △업종별 협상 영향분석 △국내 보완대책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중 FTA 협상기간 중에는 정부 협상단과 함께 23개 분과위 및 비관세장벽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업종별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이 FTA협정문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워크숍 진행에 앞서 차이나데스크 개소식을 가졌다.
차이나데스크는 한중 FTA 발효 전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한중 FTA 활용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컨설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상담수요 등을 고려해 한중 FTA 발효 이후에는 표준, 위생·검역 부문 등 전문가들의 추가 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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