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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관광객, 태국 공항 화장실서 버젓이 탈의


입력 2015.03.12 08:29 수정 2015.03.12 08:35        스팟뉴스팀
중국인들의 비매너가 도를 넘고 있다.(데일리메일 캡처)

태국 공항 화장실에서 버젓이 옷을 갈아입는 중국 관광객들로 인해 태국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시각) 태국 공항 화장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속옷을 갈아입는 중국인 여성의 적나라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태국 정부가 직접 공개한 것으로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의 의식 수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2분짜리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거리낌 없이 나체 상태로 옷을 갈아입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라는 날선 비판이 함께 게시되어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태국의 유명한 명소인 왓룽콘 사원 화장실에서는 중국인들의 무차별 배출로 관리인들이 몸살을 앓았다.

이에 대해 태국 관광부는 "태국 공공장소에서 옷을 벗는 행위는 엄연한 금지다. 특히 자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킬만한 요인"이라며 중국인 관광객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한편, 문제가 확산되자 중국 정부도 해외여행 수칙까지 발표, 자국민들의 매너 개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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