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곡물 매출 세자리 수 성장...30% 이상 저렴하게 판매
렌틸콩, 퀴노아, 치아씨드 등 슈퍼곡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오는 25일까지 슈퍼곡물 5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슈퍼곡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2.8% 신장하며 세자리 수 매출신장세를 이어나갔다. 같은 기간 영양곡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구성비도 3.8%에서 16.4%로 4배 이상 늘어났다.
대표적인 슈퍼곡물이라 할 수 있는 퀴노아, 렌틸콩이 들어간 퀴노아밥, 렌틸콩밥은 3월 4일 출시 이후 각각 즉석밥 판매순위 5위, 7위에 오르며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오는 25일 수요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슈퍼곡물 골라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봉지에 8000원인 붉은레드퀴노아(350g), 치아씨드(350g), 렌틸콩(1kg), 병아리콩(1kg)을 3봉지 구매시 정상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렌틸콩 청국장, 치아씨드 건강쥬스 등 슈퍼곡물을 활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법도 매장 내에 고지한다.
류해령 이마트 잡곡 바이어는 "국내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슈퍼곡물이 대중적인 건강식의 하나로 자리잡아 나가면서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들도 속속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슈퍼곡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