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탈의' 이어 세면대서 ‘발 씻는 관광객’
경고 문구에도 불구하고 30분가량 발 씻는 행위 지속
중국인 관광객들의 도를 넘는 행동이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피피 섬 국립공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공공화장실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세면대에는 ‘세면대에서 발을 씻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30분가량 세면대에서 발을 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관계자는 “그 여성 관광객들은 ‘발을 씻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이 장면을 포착한 뒤 사진으로 남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국립공원은 특정 여행객들에게 불쾌하게 대하거나 공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중국어로 된 경고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적인 행동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태국 공항 화장실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아무렇지 않게 속옷을 갈아입는 영상이 공개돼 관광객들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