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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결혼' 최현주, 이대 출신 뮤지컬계 여신 '최블리'


입력 2015.04.01 09:10 수정 2015.04.01 09:16        부수정 기자
배우 안재욱이 오는 6월 1일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한다. ⓒ 안재욱 공식 홈페이지

배우 안재욱이 오는 6월 1일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한다.

지난달 31일 안재욱의 소속사 EA&C에 따르면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2014년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결혼식은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 관계자는 "결혼할 나이에 열애 소식을 접한 지인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러포즈 준비 단계에서 결혼설이 기사로 나와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안재욱의 예비신부이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인 '최블리'라고 불리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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