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거래소 IT관제센터 깜짝방문 왜?

이미경 기자

입력 2015.04.10 11:22  수정 2015.04.10 11:29

금융권 전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나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내 IT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한국거래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내 위치한 IT관제센터를 깜짝 방문했다.

지난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금융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임 위원장이 직접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러 나선 것이다.

임 위원장은 "앞서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사고나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일부 금융회사에서 대형 금융IT 사고가 발생해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불편을 초래했다"며 "세월호 사고가 주는 교훈처럼 이번 기회에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IT관제센터의 경우 전산사고가 발생하면 자본시장에 대혼란이 초래되는 만큼 매뉴얼을 수시로 보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와 훈련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각 기관에서는 화재와 해킹 등에 대비해 운영중인 위기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현재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있는 거래소 IT관제센터에는 거래소와 코스콤 직원 70여명이 상주 근무하며 증권거래 전반의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개원식에 참석해 보안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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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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