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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칼로리 섭취, 거식증으로 31kg 된 이유가...


입력 2015.04.17 12:20 수정 2015.04.17 12:27        스팟뉴스팀

10대 시절 친구들에게 왕따 당해 스트레스로 몸무게 줄어

10대 소녀 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스트레스로 거식증에 걸려 몸무게가 31kg까지 빠진 여성이 이를 극복한 사연이 화제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

10대 소녀 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스트레스로 거식증에 걸려 몸무게가 31kg까지 빠진 여성이 이를 극복한 사연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 앵글리아 러스킨대학에 다니는 24살 여성 베스 홀 베스의 사연을 지난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2008년 당시 16살이던 베스는 학교 친구들로부터 심한 왕따를 당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 받았다. 이 때문에 그녀는 거식증에 걸려 점심시간에는 밥을 버리고, 홍차나 커피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하루에 10칼로리 정도의 영양분을 섭취한 베스의 몸무게는 31kg까지 줄게 됐다.

계속해서 말라가던 베스는 지난 2011년 찾은 병원에서 "식습관이 좋아지지 않으면 결국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진료 결과를 받게 된다.

줄어든 몸무게로 생사에 기로에 선 베스는 의사의 경고를 듣고 치료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몸이 음식을 받아들이지 않아 고생했지만, 4개월 동안 의지를 갖고 버티자 건강이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했다.

다시 건강을 되찾은 베스는 대학교도 진학하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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