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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오후 2시 첫 회동…논의 내용은?


입력 2015.05.10 10:51 수정 2015.05.10 11:30        스팟뉴스팀

11일 본회의 앞두고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및 처리안건 논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첫 주례회동을 연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조해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열고 5월 임시국회 현안 조율에 나선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지난 6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 개정안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연말정산 후속대책 관련 소득세법을 비롯해 지난 4월 임시국회 때 처리가 무산된 각종 법안들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개혁 법안 무산 사태의 책임이 여당에 있다며 새누리당의 명시적인 책임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해 반드시 처리돼야 하는 안건이다. 여야 모두 이 안건들에 대해선 이견이 없고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11일 본회의 처리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민현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번 달 안에 638만명의 국민이 연말정산 재정산과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 까지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 돼야 한다”며 “또한, 더 이상 보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 위한 누리 과정 예산 확보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하루라도 더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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