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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과 전혀 달라"


입력 2015.05.19 21:58 수정 2015.05.19 22:05        스팟뉴스팀
집밥 백선생 씨제이이엔엠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아들 동현이에게 맛있는 것을 해주고 싶은 김구라,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사먹는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초3입맛’ 윤상. 새신랑이자 의욕적으로 요리에 재미를 붙인 ‘근자감 용인새댁’ 박정철, 12년 혼밥남 손호준까지 요리에 서툰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의 문을 두드렸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백종원이 어떤 차별점을 선보일지였다.

이에 백종원은 “'마리텔‘과 겹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출발은 가르쳐주는 거지만 방식이 전혀 다르다"며 "‘마리텔’은 즉각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쉽게 보여준다. 반면 ‘집밥 백선생’은 배우고 싶은 대상이 있고 네 분의 캐릭터는 누군가가 될 수 있는 모습이다. 물어보는 내용이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연출을 맡은 고민구 PD 역시 ‘쿡방’의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 쏟아진 타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우리 프로그램 차별점은 셰프가 없는 프로그램이다. 요리를 향해 달려갈 때 없으면 없는 대로, 편안하게 있으면 있는 대로 한다. 정답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을 보시면 알 거다. 기대해달라”

'집밥 백선생’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구라 손호준 박정철 윤상의 4인 4색 요리 도전기를 그린다는 점이다.

김구라는 시청자가 뽑은 ‘요리와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요리 재능을 찾았다고 자신하는 김구라는 "이 프로그램은 스스로 깨우치도록 한다“며 ”‘집밥 백선생’에서는 내가 에이스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시세끼’에서 요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손호준이 국민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손호준은 “녹화 후 요리에 재미를 느꼈다. 냉장고에 야채도 넣고 연습도 해본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요리에 재미를 느끼지 않으실까 생각한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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