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첼시 눈독…안데르손 어디에 꽂혔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브라질 특유의 뛰어난 발재간
양발 모두 사용 가능해 득점력 역시 준수 평가
절반의 성공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음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네덜란드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 영입에 성공한 맨유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신성 펠리페 안데르손(21)에 눈독 들이고 있다.
판할의 맨유는 올 시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둔 맨유는 20승 9무 8패(승점69)로 시즌 목표였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맨유는 일찌감치 이적시장 준비에 돌입했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 가운데 안데르손, 그리고 가레스 베일 등 여러 선수들이 맨유 영입 선상에 오르고 있다.
이미 PSV 에인트호번으로부터 맨유는 네덜란드의 호날두로 불리는 신성 데파이와 계약하며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맨유는 대규모 선수단 물갈이에 나설 예정이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거론된 가운데 라치오의 브라질 신성 펠리페 안데르송 역시 맨유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된 상황.
안데르손은 네이마르와 함께 산투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일찌감치 재능으로 꼽히며 기대치를 더 했던 안데르송은 2013년 라치오 이적 후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에는 비교적 실망스러운 성적이었지만 올 시즌 안데르손은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 중이다. 안데르손의 맹활약에 라치오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던 라치오는 올 시즌 20승6무10패로 리그 3위를 기록,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안데르손은 여타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발재간을 자랑한다.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득점력 역시 준수하다는 평이다. 이 점에 빅클럽들이 꽂혔다. 실제로 안데르손은 화려한 발재간을 바탕으로 올 시즌 10골을 터뜨리며 미로슬라프 클로제에 이어 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안데르손에 대한 빅클럽들의 구애도 당연지사다.
맨유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첼시 역시 안데르송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맨유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맨유가 다음 시즌 공격 강화를 위해 안데르송 영입을 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맨유 바람과 달리 안데르송에 대한 라치오의 입장은 확고하다. 안데르손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라치오는 팀의 에이스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라치오가 팀의 핵심 선수인 안데르손에 대해 고자세를 취하는 것도 당연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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