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손편지 결혼 소감…"배용준, 평생 함께할 인연"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연인 배용준과 올가을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은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수진은 "한참을 고민하다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용준은 "1등~"이라는 댓글을 올려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소속사 키이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신해 올가을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은 2006년 그룹을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올리브 채널 맛집 정보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에서 '먹방 여신'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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