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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 일본 극우 정치인, 또 피소


입력 2015.05.21 20:40 수정 2015.05.21 20:47        스팟뉴스팀

"법적 실효성 없지만 기록으로 남겨 국제사회에 알리고 싶었다"

지난 2012년 6월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감행한 일본 극우 정치인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또다시 피소됐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사는 위안부 피해자 10명은 21일 일본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 씨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활동가들도 고발장을 제출했다.

안신권 소장은 “당사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서 법적 실효성은 없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욕, 범죄 행위를 기록으로 남겨 국제사회에 알리고 싶었다”면서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6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스즈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일본정부가 협조하지 않으면서 영장 집행을 하지 못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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