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 FIFA 회장 후보 사퇴, 블래터 5선 유력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5.22 10:30  수정 2015.05.22 10:39

피구는 물론 반 프라흐 협회장도 동반 사퇴

루이스 피구가 FIFA 회장 선거에서 중도 사퇴했다. ⓒ 게티이미지

제프 블래터 현 FIFA(국제축구연맹)의 5선이 유력해질 전망이다.

영국의 BBC 등 해외 언론들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루이스 피구와 미카엘 반 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이 차기 FIFA 회장 후보에서 일제히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오는 29일 열리는 차기 FIFA 회장 선거는 제프 블래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의 2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양자 구도가 됐지만 사실상 블래터 회장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파다하다.

지난 1998년 제8대 FIFA 회장직에 오른 블래터는 4선을 역임하며 지난 17년간 엄청난 인맥을 형성해왔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 인단 대부분의 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중도 사퇴한 피구는 월드컵 출전국을 48개국으로 늘리겠다는 등 파격적인 공약을 들고 나왔지만 끝내 블래터의 벽에 부딪혔다. 피구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FIFA 회장 선거는 한 사람에게 절대 권력을 몰아주기 위해 짜여진 각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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