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최대 협상으로 경제활성화법 통과시켜야"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 "경제 위기 벗는 근본 대책은 메르스 종식"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법안과 관광진흥법 개정안 등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의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남은 회기 동안 최선을 다해서 법안과 결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메르스 특위와 보건복지위원회는 관련 법안 심의와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원내대표는 "서비스법 중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여야가 빨리 협의해 100% 아니면 70~80% 되는 법안이라도 통과시키는 게 국회가 할 일"이라며 "서비스법의 경우 너무 흑백논리, 전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협상해서는 아무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비스법과 관광진흥법, 의료법 등이 마지막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이며 뉴스테이법도 이번에 꼭 국토위에서 통과해주길 바란다"며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뒤 "여야가 협상할 수 있는 최대치를 찾아서 협상하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날 취임한 황교안 국무총리에 향해 "국민 안전과 불안 해소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근본 대책은 한시라도 빨리 메르스를 종식 시키는 것 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찬성과 반대 표결 결과가 결과적으로는 당론 표결이 돼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총리 임명을 계기로 정부 내 메르스 사태에 대처하는 노력이 다시 재정비돼 메르스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주 기획재정부로부터 하반기 경제 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필요하면 당정(협의)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 추경이 어떻게 포함될지, 따로 올지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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