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원그룹 본사 압수수색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7.01 10:09  수정 2015.07.01 10:10

신원 측 "검찰 수사 과정의 일반적인 조사"

검찰이 패션그룹 신원의 본사와 박성철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신원그룹 측은 박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과정의 일반적인 조사라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원그룹 본사와 박 회장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신원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검찰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국세청이 신원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서 박 회장의 탈세 혐의를 적발, 박 회장 아내와 회사 관계자 등에게 190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징하고 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 회장은 1999년 신원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갈 당시 지분을 포기했으나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주식을 보유해 증여세 등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워크아웃을 졸업할 당시 부인 명의의 광고대행사를 통해 그룹 지주회사격인 ㈜신원의 주식을 사들인 박 회장은 이후 사실상 경영권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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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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