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파엘 떠나라' 맨유, 다르미안 영입 임박


입력 2015.07.08 07:57 수정 2015.07.08 07:58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로 스피드 돋보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5)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는 “맨유가 다르미안의 영입을 위해 토리노 구단과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맨유와 토리노 측은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토리노에서 맨유의 두 차례 제안을 거절한 이후 마침내 1270만 파운드(약 224억 원)의 이적료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지난 시즌 본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인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수비수로 기용한 바 있다.

맨유는 올 여름 하파엘 다 실바의 이적이 유력시됨에 따라 새로운 측면 수비수 찾기에 골몰했고, 결국 다재다능한 다르미안 영입으로 가닥을 잡았다.

1990년생의 다르미안은 지난해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유로 2016 예선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특히, 다르미안은 오른쪽뿐만 아니라 왼쪽과 중앙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공격 상황에서 크로스가 다소 부정확한 편이지만 스피드와 수비가 뛰어나 맨유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시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