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소속사 “병원 측 적반하장,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7.16 21:22  수정 2015.07.16 21:23

박태환, 김모 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

박태환 소속사는 병원 측 주장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 데일리안

박태환의 소속사가 최근 법정에서 공방 중인 ‘고의 약물 투여’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지엠피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시간 넘게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질의응답에 응하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면서 "상대방의 '선수 흠집 내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일부 보도되고 있어 이에 선수 측의 진실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에서 지난 2월 해당 의사를 기소한 이유는 업무상 과실치상과 의료법 위반 혐의다. 의사와 선수가 똑같이 금지약물임을 몰랐다 하더라도, 선수보다 전문가인 의사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봤고, 진료기록부 기재 부실에 따른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라고 재판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선수는 병원 측을 형사 고소할 때까지 문제된 주사는 '네비도 1회'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병원 측은 진료기록부에 선수가 맞은 주사내역을 제대로 기입하지 않았고 현재 병원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여러 차례의 주사기록은 확인되지 않은 부분임에도 병원 측은 의사의 과실을 애써 희석시키려는 목적 하에 선수 흠집 내기에 집중하며 본인들이 작성한 진료기록부를 사실인양 공개하여 선수가 고의적으로 주사를 맞은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환의 소속사는 그러면서 “적반하장 격으로 병원 측은 진료기록부가 정확치 않은 상황임에도 선수가 수차례 주사를 맞은 것이 사실인양 공개하고, 이러한 주사들을 선수가 알고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선수 측에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피고인 측의 합법적인 선을 넘어선 방법에 의한, 박태환 선수 흠집 내기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상황이 안타까우며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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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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