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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8' 김주하 "MBN 이적, 이유는 단 한가지"


입력 2015.07.17 08:45 수정 2015.07.17 08:47        김명신 기자
김주하 앵커가 MBN ‘뉴스8’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 연합뉴스

김주하 앵커가 MBN ‘뉴스8’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6일 서울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김주하 앵커 겸 특임이사의 기자간담회에서 김주하 앵커는 뉴스로 복귀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털어놨다.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간판으로 활약해온 김 앵커는 2004년 기자로 전직, 스튜디오를 벗어나 현장을 누볐다. 지난 1일부터는 MBC를 떠나 MBN으로 정식 출근, 오는 20일부터 ‘뉴스8’ 진행을 맡게 됐다.

김 앵커는 수많은 러브콜 중에도 MBN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굉장히 고마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너무 힘들고 지쳤었다. 아이들과도 같이 지내고 싶어서 몇 달 간은 쉬고 싶었다. 그래서 쉬겠다고 말씀드리면 ‘다른 곳과 약속한 것 아니냐’고들 물으시더라”며 “진심으로 말해도 믿지 않으셨다. 하지만 MBN은 ‘언제 연락드리면 되겠냐’며 곧이곧대로 믿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어떤 것보다 저를 믿어주셔서 고마웠다. 농담이지만 회사가 집과 가깝기도 하다”며 웃어 보였다.

김주하는 오는 20일부터 MBN ‘뉴스8’ 메인 앵커로 활약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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