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도 '페이(PAY)'시장 진출...23일 'SSG페이' 출시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7.21 10:12  수정 2015.07.21 10:17

정용진 부회장 SNS서 공개...모바일 결제시장 경쟁 치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SG페이' 출시를 알렸다.
삼성전자와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모바일 통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가운데 신세계그룹도 이 시장이 뛰어들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23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SSG페이'를 출시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 하나의 결제, 단 한번의 결제 SSG PAY 7월 23일 서비스 시작"이라며 사진과 함께 올렸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SSG페이는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대부분 유통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SSG 페이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전자화폐인 'SSG 머니'를 충전해 사용하거나 이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SSG 머니와 신용카드를 혼합해 결제할 수도 있다. 가령, 10만원짜리 물건을 살 때 SSG 머니로 2만원,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8만원 나눠 결제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포인트 자동 적립, 전자영수증 및 현금영수증 자동 발급, 주차요금 자동 정산 등의 기능도 도입했다.

한편 롯데그룹 역시 연내에 모바일 결제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도 기존 멤버십 서비스인 '현대백화점 카드'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NHN엔터테인먼트도 다음달 부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시작하는 등 대기업들이 잇달아 가세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 쟁탈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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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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