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도요타 럭키 훅에 KO패…재대결 가능성은?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기자

입력 2015.07.26 00:02  수정 2015.07.26 00:26

일부 팬들 최홍만 패배에 아쉬움 토로 "다시 붙어야" 주장

최홍만, 도요타 럭키 훅에 KO패…로드FC 재대결 가능성은?

최홍만의 평소 경기력이라면 카를로스 도요타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수퍼액션 방송화면 캡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에서 안타깝게 패했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중소단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카를로스 토요타(44·브라질)에게 1라운드 1분 27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2009년 10월 미노와맨에게 당한 서브미션 패 이후 5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도 패하며 MMA 통산전적 2승4패가 됐다.

둘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신중한 최홍만 못지않게 도요타도 한 발 물러나 시계방향으로 돌며 기회를 엿봤다.

승부는 1라운드 1분이 경과할 무렵 갈렸다. 펀치를 교환하는 순간, 카를로스의 럭키 훅이 최홍만 턱에 꽂혔다. 이후 한두 방 펀치가 더 날아들었고, 최홍만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안타까운 패배였다.

특히 도요타는 경기 전날 계체량에서 도발했던 상대라 더 아쉽다.

최홍만의 평소 경기력이라면 도요타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긴 리치와 파괴적인 니킥으로 토요타의 공격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재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일본 전설 시나시 사토코에 접전 끝에 TKO했다. 그러나 이예지는 시나시의 그라운드 기술을 모두 방어하는 등 꼼꼼한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예지는 시나시전을 앞두고 한 달 정도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지의 천부적인 재능에 시나시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예지 뒤에 경기를 치른 최무배는 헤비급 매치서 가와구치 유스케에 TKO승을 거뒀다. 윤동식도 88kg 계약체중 경기서 다카세 다이쥬(37·일본)에 접전 끝에 2-1(30-29 28-29 29-28)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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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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