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라만차' 류정한·조승우 연습 현장 '눈빛부터 달라'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연습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정한, 조승우, 전미도, 정상훈, 김호영 등 배우들의 연습 모습이 담겨 있다. 배역에 몰입 중인 배우들의 모습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맨오브라만차'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인다.
특히 돈키호테 역을 맡은 류정한과 조승우의 모습은 연습실이 아닌 무대 위 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감나고 풍부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류정한은 2005년 초연 무대부터 다섯 차례나 돈키호테 역을 맡아 '역대 최다 돈키호테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승우는 이 작품으로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애착이 남다르다.
이들 외에도 새롭게 알돈자 역을 맡게 된 전미도와 린아의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또 산초 역의 정상훈과 김호영은 캐릭터에 걸맞게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개막을 3일 앞둔 '맨오브라만차'는 현재 극장에서 무대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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