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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개월 만에 티볼리 3만대 팔아


입력 2015.08.03 16:51 수정 2015.08.03 16:53        윤정선 기자

두 달 연속 내수판매 8000대 이상 기록

티볼리 디젤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수출 부진에도 티볼리 판매 확대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지난 7월 국내 8210대, 수출 3604대(CKD, 포함) 등 총 1만1814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내수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36.6% 증가했다. 업계 최대 성장률이다. 특히 쌍용차는 티볼리 판매물량 증가로 두 달 연속 내수판매 8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티볼리는 지난 7월 최대판매 실적인 4011대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올해 국내외를 포함해 총 3만3003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현재 내수 판매 확대에 주력하면서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다만 쌍용차는 유럽 등 글로벌 전략지역에 티볼리 디젤 모델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론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가솔린 모델과 함께 디젤 모델 역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티볼리 판매가 현재 3만대를 돌파했다"며 "임금협상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등 안정된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생산물량 확대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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