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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4일 임시 공휴일…국민 사기 진작위해"


입력 2015.08.04 11:32 수정 2015.08.04 14:33        최용민 기자

영상국무회의 주재 "광복 70주년 국민들 자긍심 높이고 사기 진작"

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광복 70주년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의 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각 부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방안의 세부 실행계획과 홍보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경축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외국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그랜드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한동안 국내에 많은 관광객을 불러왔던 한류 문화의 열풍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영화 드라마 배경으로 다른 나라가 많이 선정돼 한류 영화 촬영지 및 드라마 촬영지 여행객이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촬영지 및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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