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하반신 노출, 감췄기에 더욱 야릇한 설렘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1 09:01  수정 2015.08.11 09:03
엄지원 화보 ⓒ 마리끌레르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비밀을 간직한 기숙학교의 총 책임자, 교장 역을 맡은 엄지원이 색다른 변신에 나섰다.

엄지원은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바 있다. 흑백의 화보 속 엄지원은 우아함 그 자체다. 발레의 한 동작을 연상시키는 듯한 포즈와 자연스럽게 펄럭이는 블랙&화이트 의상에서는 그녀만의 품격이 느껴진다.

한편, 엄지원은 당시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에 대해 “(작품에 대해) 영화 준비 단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그 동안 보지 못한 느낌의 영화였다”라며 “상당히 복잡한 인물이지만, 촬영하면서 그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것 같다. 보통 마지막 촬영 때 잘 울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마칠 때는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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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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