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에서 아버지와 형과 타협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경영과 가족 문제는 별개"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언제든지 대화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 부문에 대해서는 별도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롯데그룹에서 13만명 근무하고 전세계적으로 18만명 정도 근무하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안전성도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