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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회장 아들, 관리실 노트북 내던져..'베테랑' 유아인 부각


입력 2015.08.16 05:41 수정 2015.08.16 05:4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동아제약 회장 아들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영화 '베테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 CJ엔터테인먼트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의 회장 아들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영화 '베테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강남구 청담동의 C병원 주차장 관리 직원의 업무용 노트북 컴퓨터를 부순 혐의로 유명 제약회사 오너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자주 다니던 이 병원에 주차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갔다가 단속을 당해 차량에 경고장이 붙자 항의하기 위해 주차 관리실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리 직원이 부재 중이었고,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책상에 놓인 직원의 노트북을 바닥에 던져 부수고 나왔다. 이 병원 주차 관리 직원은 계약직이고, 노트북은 병원이 업무용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의 횡포를 다룬 영화 '베테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테랑'에서는 그 누구도 건드린 적 없는 안하무인 재벌 3세가 폭력행위를 저지르자 광역수사대 형사가 그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베테랑'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 ‘암살’과 더불어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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